울산 초대형카페 추천
라 메르 판지(LA MER PANJI)
동기들하고 히든빌풀빌라에서 1박 하고
엄청 가까이 있는 대형카페로 갔다. 차로 2분?
건물 밖에서만 봐도 벌써 층수도 높고 넓고 으리으리하다
앞에 주차장이 있긴 했지만 워낙 카페가 커서
규모에 비해서는 주차 공간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은 것 같다
조각상에 아치형 창문과 기둥을 보니 신전을 테마로 잡은 것 같았다
밤에 오면 더 예쁠 것 같은 느낌?
입구에는 철 지난 산타와 곰돌이가 우릴 반겨줌 ㅎㅎㅋㅋㅋ
입구를 들어오면 이렇게 길~~게 주문받는 곳이 보이는데
카운터 바로 옆에는 조각케이크, 맞은편에는 베이커리류가 있었다
나는 보통 이런 카페를 오면 시그니처 메뉴를 시키는데
여기 시그니처는 전부 아이스만 된다고 적혀있어서ㅠㅠㅠ
날씨가 넘 추웠던 관계로... 눈물을 머금고 그냥 오트 라떼를 시켰다
오트 맛있졍~~!~!
카운터 옆이랑 맞은편에는 기프트세트랑 드립백을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가 막 도착했을 때는 점심시간 전이어서 사람도 없었고
베이커리도 가득 차 있었는데
나올 때 사진을 찍는다고 보니까 품절인 빵도 있었다
버터 모카번이 맛있나 보오....😋 참고참고
여긴 1층 한가운데 있는 공간인데 전망이 아주 끝내준다
계단식이라서 위험할 수 있으니 노키즈존 팻말을 세워놨다
날이 엄청 흐린데도 멋지쥬..?
워낙 넓어서 내가 어딜 정확히 찍었는지도 기억이 잘 안 난다 ㅋㅋㅋ
여긴 2층 오른쪽 부분인 듯
곳곳에 아기 의자랑 물, 종이컵이 있었다
여기는 반대편 왼쪽으로 건너가는 계단이었는데
여기도 노키즈존이니 주의!
이 통로를 통해서 2층 반대편으로 이동할 수 있다
2층 왼쪽으로 건너오니 이런 단체석도 있었다
위에 샹들리에,,, 번쩍번쩍해요,,,,
우리는 여기 바로 앞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여긴 증말 뷰 맛집이에요
날씨가 약간 지구 종말 느낌이긴 한데
내려다보면 이런 느낌?
주차장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여기 바깥에 포토존이 있었는데
2층 화장실 구석 바로 앞에 포토존으로 나가는 문이 있는데
이 문을 열고 나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엘리베이터, 왼쪽으로 가면 포토존이 있다
근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섴ㅋㅋ 사진을 1도 못 건졌다..
펜션에서 조식을 먹고 나온 직후라 배가 불러서
5명이서 베이커리는 3개만 시켰다(무화과 얼그레이 스콘, 크룽지+아이스크림, 크런치 마스카포네)
셋 다 고만고만하게 맛있었음
동기 한 명이 크룽지를 먹고 크루아상 같다! 하길래 내가 크루와상이니까용~~ 했는데
그 친구 상처받았다고 함.... 왜.....? 이럴 때 극 F 마음 이해 못 하겠는 T
근데 라떼아트 미친 거 같음 진짜
내가 하트나 나뭇잎 이런 건 많이 봤는데
유니콘은 첨 봤어.. 능력 스고이~!~!
담에는 여기 오면 그 품절됐었던 버터모카번이랑 시그니처 음료를 마셔봐야겠다
재방문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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