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15.]강 뷰가 멋진 에스프레소바, 명지 디베르소
강 뷰가 멋진 에스프레소바, 명지 디베르소
엊그제가 엄마 생신이었다
가족 식사는 저번 주 주말에 했고 선물은 이번 주 주말에 드리기로 했으나
당일인데 아무것도 안 하고 넘어갈 순 없지!
엄마는 무조건 탁 트인 뷰가 있는 카페를 선호하시기 때문에
강 주변 카페 중에서 안 가본 곳을 찾다가 디베르소를 발견했다
영업시간
매일 10:00-19:00
주차 : 길가 무료주차장 이용
전화번호 : 0507-1433-0554
평일 오후라 다행히 길가 주차장에 자리가 많았다 ㅎㅎ
무료 주차장이라 주말에는 자리가 거의 없음!
1층에 프라한?이라는 다른 카페가 있어서 잘못 들어갈 뻔했다
오른쪽에 디베르소로 들어가는 입구가 따로 있으니 헷갈리지 마세용~~
입구의 예쁜 포토존을 거쳐서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인테리어가 멋진 공간이 반겨준다 ㅎㅎ
햇빛이 들면 진짜 밝고 따뜻한 분위기일 것 같은데
방문했던 날이 약간 흐렸어서... ㅠㅠ 아쉽다
애매한 평일 오후인데도 손님들이 제법 있었다
제일 인기 많은 곳은 역시나 창가자리 ㅎㅎ
통창쪽 자리가 제일 먼저 찼고, 그다음으로 반원모양 테이블이 찼다
가운데에서는 사장님이 열심히 주문받고 에스프레소를 추출하신다
음악소리가 커서 덩달아 목소리가 커지는지라
분위기에 비하면 조용하게 얘기를 나눌 느낌은 아니었다..ㅋㅋㅋㅋ
아니 메뉴판이 이탈리아 국기라니 ㅋㅋㅋㅋㅋ 갬성이 아주 제대론데
에스프레소바에 온만큼 에스프레소를 2개 시키고 싶었는데
엄마는 이미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오셨다고 ㅠㅠㅠ
그래서 생 초콜릿 라떼 hot 이랑 에스프레소 베스트메뉴라고 적혀있는 제제를 시켜보았다
기다리는 동안 카운터랑 디저트 구경~~
넘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놓으셨다
엄마랑 나랑 둘 다 초코 종류를 시켜서ㅠㅠ 단 음료에 단 디저트는 너무 물리니깐,,,
다음에 그냥 에스프레소를 시켜서 치케나 브라우니랑 먹으면 꿀맛일 듯
메뉴판은 여기서 한 장씩 가져가서 보고 다시 올려놓으면 된다
네이버 방문자 리뷰 쓰면 마들렌 1개 서비스😋
자리에 앉아 있으면 사장님이 직접 가져다주신다
네이버 리뷰 쓰고 레몬 마들렌 하나 받아서 먹었는데 사진이 왜 없을까 ㅠㅠㅠㅠ
맨날 아아 아니면 라떼만 마시다가 에스프레소만 마시는 건 처음이었는데
크림이랑 초코가 같이 들어가서 그런지, 내가 생각했던 악!! 써!!! 라면서 얼굴 찡그리는 느낌은 전혀 아니었다 ㅋㅋ
생각보다 부드럽고 좋네?라는 생각
엄마랑 같이 이런저런 수다 떨고 있으니 구름이 조금씩 걷혀갔다
날씨 맑으면 진짜 풍경 장난 아닐 듯..
다음에는 넛츠 콘판나랑 기본 에스프레소 시켜봐야지
친구랑 와도 연인이랑 와도 좋을 장소다
재방문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