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3.11.10.]글램핑의 끝판왕, 사천 비토애 풀빌라 펜션 n럭셔리 글램핑

도전하는 차차 2023. 11. 10. 08:40
글램핑의 끝판왕, 사천 비토애 풀빌라 펜션 n 럭셔리 글램핑

 

최근에 넘 바빠서 써야 할 포스팅이 4개나 밀렸다..ㅎ 시간 순서대로 부지런히 써야지ㅠㅠ

 

오랜만에 바다도 보고 싶고 부산도 벗어나고 싶고

글램핑을 안 간 지 꽤 된 것 같아서

저번주 주말에 사천 비토애를 다녀왔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쉬운 점이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면 글램핑의 끝판왕이라고 부를 수 있겠다~~ 싶은 수준이었다😉

 

입실시간 : 15:00
퇴실시간 : 11:00
현금결제 불가, 네이버 예약 시 폭립 제공

 

 

공식 홈페이지

 

우리가 간 곳은 시즌2가 아니라 본점이었는데

시즌2가 훨~~씬 인기가 많아서 벌써 방이 전부 마감된 상태였다ㅠㅠ

검색했을 때도 본점? 시즌1? 은 정보를 찾기 힘들었는데 검색해 보니까 시즌2랑 시즌1이랑 거의 똑같은 것 같았다 ㅎㅎ

 

예약 하루 전 메시지로 정확한 주소랑 주의사항을 알려주신다

내부 화장실에 핸드워시는 있지만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칫솔 등의 어메니티는 없으니 꼭 챙겨가세용

매점에서도 살 수 있음!

 

비토애 입구
비토애 관리실 겸 카페 겸 매점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으로 쭉 들어가면 바로 주차장이 나오는데, 5~6대 정도 댈 수 있는 공간이다

관리실에 체크인하러 가면 방 위치랑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내외부 별도 난방이나 불멍 여부를 물어본다

이때 추가 결제할 게 있으면 현장에서 바로 결제하면 된다(제로페이도 가능!)

 

비토애 지도

관리실 입구 바로 옆에는 이렇게 글램핑장과 펜션의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글램핑장 뒤쪽 자갈밭길

 

주의사항 중 하나는 각자의 개인 공간 존중을 위해 글램핑장 앞쪽으로는 다니지 말라는 것이었다

글램핑장 뒤쪽에 나있는 이 길을 따라서 다니면 된다

우리는 제일 왼쪽 1번 방을 배정받았다

 

글램핑장 앞쪽

앞은 이런 느낌이다 ㅎㅎ,,

날씨가 흐려서 실물보다 예쁘게 안 담겼다ㅠㅠ

 

앞쪽 외부

테이블과 의자는 나중에 바비큐 할 때 밖으로 뺄 수 있다

 

작은 냉장고와 싱크대, 음식물쓰레기통, 하이라이트?
싱크대 하부장

싱크대 하부장을 열어보면 냄비, 프라이팬, 수저와 조리도구, 앞접시가 있다

고무장갑은 없으니 따로 챙겨 오는 걸 추천한다

 

퀸 침대 2개

우리는 2명이지만 패밀리룸으로 예약했기 때문에 ㅎㅎㅎ

1인 1 침대로 아주 쾌적하게 잘 잤다

비토애 소개글에 나와있던 대로 베개와 이불이 아주 뽀송했다!!

 

TV, 휴지, 수건, 거울, 실내난로(별도 결제), 와이파이

여기서 아쉬웠던 점 하나....

와이파이가... 연결은 잘 되는데 인터넷이 안 됐다.....😥

 

내부 화장실

아쉬웠던 점 둘....

온수가 안 나왔다......

관리실에 가서 온수가 안 나온다고 얘기를 했는데 15분 정도 기다려야 나온다고 해서

2시간 넘게 기다렸는데 끝끝내 온수가 안 나왔다ㅠㅠㅠ

온수기가 고장 났거나 꺼져있거나 둘 중 하나였지 싶다

결국 그냥 공용화장실 가서 뜨뜻하게 씻었는데 텐트 밖으로 안 나가고 싶었던 나에겐 치명적인 아쉬움이었다ㅠㅠㅠㅠㅠ

 

행주, 수세미, 햇반, 라면, 2L 생수

관리실에 가서 체크인을 하면 웰컴 바구니(?)를 하나 주는데

그 안에는 저렇게 부직포 행주, 수세미(거품 잘 안 남..)와 인원수에 맞춰서 라면, 햇반이 들어있다.

2L들이 생수도 한 통 있는데, 2인당 한 통인지 인원수 상관없이 한 통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 바구니는 체크아웃할 때 곱게 반납하면 된다😁

 

내부에 붙어있던 주의사항

주의사항 참고!

 

 

생각보다 늦게 도착해서 사진 찍고 짐만 풀고 부랴부랴 수영장으로 갔다

벌써 노을이 지고 있어서.....ㅠㅠ 한 30분 수영하니 밖이 깜깜해졌따,,,,☆

풀장은 성인 기준 골반? 정도까지 밖에 오지 않는 얕은 깊이이니 아이들과 놀기 좋을 것 같다

본격적으로 수영을 하고 싶은 사람한테는 아쉬울지도?

미온수풀이라 따뜻해서 나올 땐 넘넘 춥다 ㅋㅋㅋㅋ 바스타월 챙겨가세요~!

 

야외풀
야외풀 앞에 있는 귀여운 토끼와 거북이상 🐰🐢

 

방 안에 온수 안 나와서 찬물로 일단 대충 씻고 😨🥶

관리실로 달려갔다

♥ 무한리필 되는 고기를 먹기 위해~~!~!~!

이거때메 온거쟈나~~~~ 😁

 

글램핑장 앞 너른 갯벌

그전에 일단 멋지게 물이 빠져 있는 갯벌 사진 한번 찍어주고 ㅎㅎ(아이폰 좋구먼,,)

나는 도착한 시간대가 애매해서 갯벌 체험은 못했는데

일찍 도착하고 물때가 잘 맞으면 갯벌 체험도 좋을 듯하다

관리실 내부

관리실에 들어갔더니 다른 분들이 먼저 고기랑 밑반찬을 고르고 있어서 그동안 내부 매점을 구경했다

소주, 맥주,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과자와 햇반, 라면, 어메니티 세트를 팔고 있었다

제일 오른쪽 냉장고는 마늘과 고추, 쌈채소를 보관하는 채소칸이다

 

무한리필바

왼쪽은 고기, 김치 등을 무한리필로 가져올 수 있고

오른쪽은 비닐장갑과 버터, 참기름, 소금, 쿠킹호일을 들고 갈 수 있다

 

무한리필바2

고기, 닭봉, 소시지, 옥수수, 파인애플, 쌈무, 쌈장, 김치가 준비되어 있고

집게를 이용할 땐 위생상 비닐장갑을 끼고 한다 ㅎㅎ

파채랑 양파가 아쉬웠어서ㅜㅜ 다음에 방문할 때는 파채, 양파만 따로 챙겨야겠다

 

영롱한 고기

고기는 옳으니까 2장,,,

저 쟁반과 스테인리스 접시, 쌈채소바구니 등은 깨끗하게 설거지해서

바구니랑 마찬가지로 체크아웃할 때 관리실에 반납하면 된다

 

불멍

처음에..ㅎ.. 우리 쪽에서만 불이 안 붙고 흰 연기만 나는데....

젖은 장작이 섞여있는 것 같았다................ㅠㅠㅠㅠ

관리실에 토치를 빌려달라고 헬프를 요청했다가 간신히 불씨를 살려서 안 오셔도 된다고 햇따,,죄삼다

 

 

 

뒤집어서 봐주시길 😋

불멍 영상도 짧게 첨부~~

오히려 불씨가 다 꺼지고 일렁일렁하는 게 더 멍 때리기 좋았다 ㅋㅋㅋㅋ

 

재활용장, 샤워실

고기 해치우고 미리 다 치우고 깨끗하게 자자~~ 싶어서

관리실 옆쪽에 있는 재활용장으로 갔다

오른쪽 문을 열면 샤워실이 바로 나오는 게 아니라 왼쪽은 여자샤워실, 오른쪽은 남자샤워실로 나뉘어있는데

성별 표시가 안 보여서..? 벽지 색으로 구분했다(여자 핑크색 남자 하늘색)

모닝라면

아침엔 라면까지 야무지게 끓여서 먹어주고!!

밥은 원래 안 말아먹어서 햇반은 집에 그냥 들고 갔다 ㅋㅋㅋ

아침에 물 찬 모습까지 감상해 주고 정리하고 빠이빠이했당

비토애는 산청, 나주에도 있는데 네이버에서 보니까 재방문 시 10% 할인이라고 한다!!(전 지점 적용)

 

네이버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자료!

다음에는 산청 지점도 한 번 가보고 싶다 ㅎㅎ 바다를 봤으니 산도 봐야지

재방문의사 있음!!!